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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위기, 시간 없다” 이재용, 화성 반도체연구소 찾은 이유

입력 : 2020-06-19 18:12:40 수정 : 2020-06-19 1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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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반도체 사장단과 만난 지 닷새 만 / “미래 기술 빨리 우리 것으로” 주문 / 환경안전 팀장들과 만나 안전 중요성도 강조
19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찾은 이재용 부회장.(오른쪽서 두 번째)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사업장을 찾아 전례 없는 대내외 위기 상황 속 ‘초격차’를 또 한 번 강조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기남 DS 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 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등 삼성전자 핵심 경영진이 자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에도 반도체 부문 경영진을 만나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무역갈등 속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메모리·시스템반도체 개발 현황 ▲설비·소재 및 공정기술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 변화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 이야기가 오갔다.

 

이 부회장은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한 뒤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 있다.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가 끝나고 ‘반도체 비전2030’ 달성을 위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 중인 연구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는 이날 국내 주요 사업장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환경안전 책임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삼성 측은 사업장 수가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면서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각성하고 직원과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다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환경·안전 분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라며 “기술과 안전, 환경 모두에서 진정한 초일류가 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받고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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