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기획하는 뮤지컬 ‘귀환’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막을 연기했다.
30일 군 뮤지컬 ‘귀환’의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6월 4일부터 14일까지의 귀환 공연을 취소하고 개막을 6월 16일로 연기한다”라고 전했다.
제작사는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28일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한다는 정부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개막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귀환’은 전사자 유해 발굴을 소재로 한 육군본부의 창작 뮤지컬로, 육군에 입대한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 다수의 출연이 확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 시우민(본명 김민석), 워너원 윤지성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도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한편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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