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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무명시절 외로워 포기하고 싶었다’는 장윤정 “라면 하나로 3일 먹다 빈혈·영양실조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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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9 21:43:44 수정 : 2022-05-29 2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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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트로트 가수 장윤정(사진)이 방송에서 무명시절 겪은 생활고로 늘 빈혈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제자인 해수와 곽지은의 집에 놀러 갔다.

 

두사람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장윤정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는데,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 탓에 너무 짠 파스타를 내놨다.

 

장윤정이 당황하는 사이 제자 2명이 더 집을 찾았고, 이에 직접 ‘5코스 일품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고기와 술찜, 튀김 등을 푸짐하게 만들어 후배들을 배불리 먹인 장윤정은 이 자리에서 “너무 가난했던 적이 있어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고기 12인분, 돼지고기 8인분 구이에 이어 빠른 손놀림으로 바지락 술찜까지 ‘뚝딱’ 만들어낸 그는 마무리 볶음밥에 각종 튀김까지 내놓고 후배들과 ‘폭풍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이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은 “완전 운동부”라며 엄청난 양에 놀라워했다.

 

평소 음식을 푸짐하게 한다는 장윤정은 “20살 때 강변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제일 힘들었고 배고팠다”며 “그때는 라면 하나로 3일을 먹었다”고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하루에 한끼, 소금만 넣고 먹어도 그게 너무 맛있었다”며 “노래도 안 되고 병이 나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무명인 후배들에게 “너희가 이 말이 얼마나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그 얘기가 이 얘기였구나’ 하며 떠올릴 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윤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무명시절 4년 정도였는데 외로워서 포기하고 싶었다”며 “지치는 걸 알아서 옆에 있어 주면 외로워서 포기하진 않지 않을까 싶었다”고 평소 후배와 제자를 챙겨온 속내를 고백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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