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임신성 당뇨나 출산 후 당뇨병 발병은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산모의 10% 이상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는 상황에서 모유 수유가 산모의 출산 후 당뇨병 발병률을 낮춘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카이스트(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장학철 교수 공동연구팀은 모유 수유가 산모의 췌장에 존재하는 베타세포를 건강하게 만듦으로써 출산 후 당뇨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유 수유는 그동안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기전은 밝혀진 바 없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유 수유 중인 산모의 뇌하수체는 프로락틴을 활발히 분비하고 이 프로락틴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한다. 이때 합성되는 세로토닌이 베타세포의 증식을 유발하고 베타세포 내부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보다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금 한 돈 100만원 시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7/128/20260127518581.jpg
)
![[데스크의 눈] 감동 없는 합당, 대의 없는 단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7/128/20260127518594.jpg
)
![[오늘의 시선] ‘협치와 통합’의 다리를 다시 세우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7/128/20260127518564.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타자기 사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7/128/2026012751562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