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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전해체산업 미래 먹거리로”

입력 : 2020-04-28 02:00:00 수정 : 2020-04-27 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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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소·전문기업 등 참여 / 투자·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울산시가 대학과 연구소, 전문기업, 지원시설, 연관산업이 집적화된 ‘원전해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원전해체 전문기업 울산지역 투자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주군,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킹스(KINGS·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오리온이엔씨, 빅텍스, 태원인더스트리, 스틸파트너, 나일프렌트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울과 경기, 경남, 부산, 울산에 각각 소재한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오리온이엔씨 등 5개사는 협약에 따라 울주군 에너지융합산단에 입주하고, 원전해체산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이들 기업이 원전해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에너지융합산단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울산에는 전국 유일의 원자력 전문 연구대학인 킹스와 유니스트, 에너지 마이스터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등 국책연구 기관이 다양한 원자력 융합 연구 및 사업 개발, 인재 육성을 주도해왔다. 연구기관인 유니스트와 킹스는 기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서고,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들은 원전해체산업 관련 기술 공동연구와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도 지원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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