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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농가 돕기 온라인 장터 열어요”

입력 : 2020-04-23 03:20:00 수정 : 2020-04-22 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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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부터 8주간 개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29일부터 8주간 ‘U+로드 온라인 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고객에게 신선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8주간 U+멤버스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중구 필동, 경리단길, 인천개항장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한 바 있다. U+로드 온라인 장터에서는 산지와 바로 연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의 절반 수준 특가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판매 농산물이 공개되고, 2000개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 장터에서 고객의 농산물 구매액 절반만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권아영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U+로드를 온라인 장터로 진행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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