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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입력 : 2020-04-01 20:43:30 수정 : 2020-04-01 2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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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께 최종 결정될 듯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의 새로운 인류무형문화유산 후보군에 올랐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31일 ‘한국의 탈춤(사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탈춤’은 이후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2022년 12월께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에는 양주별산대놀이 등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속초사자놀이 등 5개 시도무형문화재가 포함된다.

우리나라의 탈춤은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전부 들어 있는 종합예술로 특히 관객의 동조나 야유 같은 능동적인 참여까지 포함돼야 완성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예술이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과장하고 유형화한 탈을 쓰고 노래와 춤, 연극을 통해 의미를 전달한다.

또 내용과 형식의 자유로움은 사회비판적인 주제와 맞물려 현대의 예술창작에도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같이 재창조되는 문화적 전통으로서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 부합하는 무형유산이라는 게 문화재청 설명이다.

 

강구열 기자 river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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