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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나’부터 실천 필요”

입력 : 2020-03-18 02:00:00 수정 : 2020-03-17 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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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 회장, 직원에 메시지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그룹 전 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을 반드시 극복하자는 취지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권 회장은 17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밀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조치들을 말과 구호로만 생각하지 마시고,‘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한 “지난 6년간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는 과거와는 달리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고, 대우조선 인수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 싸움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정주영 현대 창업자 19주기를 맞아 생전의 모습이 더욱 가슴속 깊이 다가온다”며 정 창업자가 생전에 쓴 글 ‘새봄을 기다리며’ 중 일부 문구를 인용해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면 희망찬 봄이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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