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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방역·검역 노력했지만 한계 있어…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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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2 15:36:24 수정 : 2020-03-02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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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면 입국금지하면 리스크 주는 건 상식적…그러나 여러상황 검토"
답변하는 진영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진영 행안부 장관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처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2 jeong@yna.co.kr/2020-03-02 14:59:03/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대처와 관련, "방역과 검역에 모든 노력을 했는데 어디선가 성공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 '지금까지 정부 대처 중 잘한 것은 무엇이고 잘못한 것은 무엇이냐'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진 장관은 "코로나19가 어떻게 확산했는지, 앞으로 어느 정도 확산할지에 대해 전문가들도 아직 정확히 결론을 못 내리는 것 같다"며 "정부가 유입 차단, 확진자의 접촉자 차단 등 여러 방법을 했지만, 방역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정부가 중국발 전면 입국금지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면 리스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건 전문가가 아니라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지 않느냐"며 "그러나 여러 상황을 검토해야 하고, 그래서 내린 결론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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