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45일 만에 부모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최연소 환자가 2일 오후 경주에 있는 동국대경주병원 음압병실에 이송된다.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어린이 보호를 위해 부모가 함께 음압병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게된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몸생태는 가끔 콧물만 흘릴 뿐 열이 나는 등 코로나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벼운 경증으로 보인다고 방역대책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의 아버지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소문에 대해 방역본부는 아버지에게 집중 질문을 폈으나 일관되게 신자가 아니라고 답변했다는 것.
또 신천지에서 제공한 명단에도 아버지의 이름이 없어 방역본부는 일단 신천지 교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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