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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찬오 셰프와 이혼 후 ‘군번줄’ 목걸이 갖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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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8 14:05:24 수정 : 2020-02-28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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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찬오 2015년 8월 결혼→2016년 12월 이혼

 

방송인 김새롬(사진)이 이찬오 셰프와 이혼 후 군번줄 느낌의 목걸이를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새롬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에 액세서리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새롬은 저렴한 액세서리를 고급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꿀팁’ 등을 방출했다.

 

특히 김새롬은 군번줄같이 네모난 펜던트 목걸이를 소개하며 “안 한 지 좀 돼서 체인 색깔이 변했다. 남자들은 싫어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근데 얘는(목걸이) 좀 의미가 있다”면서 “내가 펜던트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펜던트에는 ‘I´m not going to make any more mistakes’(나 다신 실수하지 않을 거야) 라고 적혀 있었다.

 

김새롬은 “내가 결혼반지를 녹여서 이 목걸이를 만들었다”며 펜던트에 쓴 문구의 의미를 설명하며 크게 웃었다.

 

이어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며 “내가 그 당시에 상처를 겪어내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촬영 접어! 소주 가져와! 이모, 여기 소주 하나 추가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새롬, 이찬오는 지난 2015년 지인 소개로 만난 지 4개월여 만에 초고속 결혼했다. 그러나 이듬해 5월, 이찬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외도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새롬은 부부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결혼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이찬오는 2017년 10월 마약류를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튜브 ‘나는 김새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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