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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팬모임 ‘팀어벤져스’, 마스크 구입비 512만원 기부

입력 : 2020-02-28 11:17:46 수정 : 2020-02-28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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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받고 있는 부산시민들을 위해 마스키 구입지원비를 기부했다.

 

28일 강다니엘 팬 모임인 ‘팀어벤져스’는 부산시와 부산시 영도지역 주민들이 마스크를 사는데 사용하라고 512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는 강다니엘이 태어난 곳이다. 

 

어벤져스 측은 “따뜻하고 선한 마음씨를 가진 강다니엘의 선한 행동에 많은 팬이 영향을 받아 꾸준히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지원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벤져스는 지난해 11월 강다니엘의 첫 단독 팬미팅 ‘컬러 온 서울’(Color On Seoul)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쌀 200㎏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의 생인인 지난해 12월 10일에는 부산시와 부산 영도구에 각각 1210장의 연탄과 난방유류비 121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구입지원비는 3번째 기부다.

 

어벤져스 측은 “선한 활동을 하면서 팀어벤져스가 응원하는 강다니엘을 지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선한 영향력에 의해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부활동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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