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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동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대구 방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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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1:05:01 수정 : 2020-02-26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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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11일경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고양시는 “행신동 행신SK뷰 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 A(5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내 확진자 발생 현황과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해외여행 이력은 없고 11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1일 오후 3시경 발열과 기침, 오한 증상을 보여 자신의 승용차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가정의학과를 방문했다. 진료를 받은 뒤에는 23일까지 자택에서 생활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씨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양시는 25일 A씨가 방문한 장항동 가정의학과를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A씨의 장항동 사무실과 자택 역시 방역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접촉자 파악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A씨의 동선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또는 수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고양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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