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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맞은 클라라 “남편은 삶의 방향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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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0:47:40 수정 : 2020-06-02 2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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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을 맞은 영국 국적의 배우 클라라(본명 클라라 리·한국 이름 이성민·사진)가 처음으로 화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결혼하니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 잡지 우먼센스는 26일 이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클라라는 “결혼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행동과 말, 생각마저 모든 면에서 조심스러워지고 매사에 신중해졌다”고 했다.

 

남편에 대해선 “나와 삶의 방향이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1월6일 미국에서 2살 연상의 미 국적의 한국계 투자가인 사무엘 황과 비공개 결혼을 했다.

 

황씨는 미국 명문 공대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9∼16년 중국과 홍콩 등에서 벤처 캐피털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에 나서는 등 사업가로 성장했다.

 

이후 교육·VR(가상현실) 관련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지원 기업 ‘위워크 랩스’의 한국 지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인터뷰에서 데뷔 15년 차를 맞은 데 대해선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궁극적으로 다른 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꿈과 포부를 밝혔다.

 

대중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지금의 이미지는 나의 불찰과 부족함이 만들어낸 편견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 편견들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 역시 나의 몫”이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그는 2005년 CF 광고 모델로 국내에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와 SBS ‘부탁해요 캡틴’, tvN ‘응급남녀’, 영화 ‘오감도’와 ‘클로젯’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한류 스타로 활약해 왔다. 

 

인터뷰와 함께 우먼센스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클라라는 산뜻한 아이보리 컬러와 화이트톤의 다양한 패션을 통해 봄의 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룩을 선보였다.

 

그의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와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이국적인 미모가 아우러진 모습에서 단아한 우아함이 느껴진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우먼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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