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분당 야탑 확진자, 고양 명지병원서 격리 중…신천지 성도 조사 중 발견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2-25 16:21:26 수정 : 2020-02-25 16:32: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성남시

 

경기도 성남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는 25일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남성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 지난 24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원과 주소가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통보돼 진료소에서 남성의 자택으로 찾아가 검체를 채취했다. 

 

남성이 자가 격리하던 25일 새벽 1시25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전 9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남성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성남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수단을 신용카드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신천지 관련해 간곡히 당부드린다. 지금이라도 괜찮다. 신천지 예배나 행사에 다녀오신 시민분이 계시면 가까운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게 됐다고 밝혔다. 본부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즉각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배포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