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 중학생, 코로나나우(CoronaNOW) 제작 “광고 수익으로 마스크 기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2-24 11:22:00 수정 : 2020-02-24 11:21: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을 종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코로나나우(CoronaNOW)’를 개발해 화제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의 광고 수익을 모두 마스크 기부에 쓰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나우(CoronaNOW)’는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 현황과 검사 현황을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 개발자는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최모군과 이모군이다.

 

두 사람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이트 개발자들은 하루 만에 만들었다는데 우리는 코드 하나를 짤 때도 구글을 검색하고 코딩 책에 나와 있는 예제를 참고하면서 만들어야 해서 조금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웹사이트의 광고 수익에 대해 개발자 최군은 “해당 페이지 등에 있는 배너 광고로 창출한 수익금으로 마스크(KF94)를 구매해 지자체에 기부해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구매를 못 하시는 분들께 기부할 예정”이라며 “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돼 불편하시더라도 더 많은 사람이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코로나나우(CoronaNOW) 홈페이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