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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심각단계’ 무엇이 달라지나?…단계별 대응 활동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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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3 17:12:23 수정 : 2020-02-23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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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린 건 2009년 신종플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중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Blue)’,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 등 총 4단계다.

 

‘관심’ 단계는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경보되는 단계다. 제한적 전파가 이뤄질 경우 ‘주의’ 단계, 지역사회에 전파가 확산될 경우 ‘경계’ 단계 유형에 속한다. 위기 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은 지역사회 혹은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에 해당한다.

 

각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 범위 역시 단계별로 확대된다. ‘심각’ 단계에서는 범정부적 총력 대응이 이뤄지며 필요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오자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고, 일주일 뒤 ‘경계’ 수준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23일 오후 5시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국 602명, 사망자가 5명에 이르자 정부는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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