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소재 모 육군부대 소속 병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사 A씨는 휴가 중 신천지 종교시설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했다.
21일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병사 A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4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휴가 중 대구에서 신천지 종교시설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후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31번째 환자(61·여성)가 발생한 후 추가로 확인된 환자 30명 가운데 23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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