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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남편’ 이지성, 대통령 비하 개그 ‘논란’…“文, 북한에 나라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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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8 09:57:26 수정 : 2020-02-18 0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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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성 작가 SNS

 

당구선수 차유람(사진 오른쪽)의 남편인 이지성(〃 왼쪽) 작가가 SNS에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가 포함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들 사이에서 Hot하다는(뜨겁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사진=이지성 작가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조선노동당은행’의 예금주 ‘수령님’이라고 적힌 통장에 일정 금액을 입금한 기록을 가상으로 나열했다.

 

가장 마지막 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했으며 금액이 아닌 ‘대한민국’이 적혀있다.

 

가상의 통장 내역을 인용해 이지성 작가는 “역대 대통령들이 북한에 거액을 줬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를 넘겼다”는 식으로 조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다음날인 17일 이지성 작가는 해당 게시물이 ‘광주 맘카페’에 올라온 것을 캡처해 “이 사진 덥석 물까 했는데 역시...”라며 자신이 올린 게시글의 온라인상 반응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지성 작가는 “북한 해커 부대의 감시를 받고 있다”. “내 정치성향 때문에 아내가 피해받고 있다”, “전라도가 배출한 스타 운동선수인 아내와 전라도가 배출한 스타 작가인 나는 이렇게 남, 북한 양쪽 정권으로부터 탄압받고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편 책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에이트’ 등을 저술한 이지성 작가는 13살 차이의 당구선수 차유람과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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