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오취리(사진)가 가나의 로열패밀리에 합류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샘 오취리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향 가나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누나가 결혼했는데 당시 가보지 못해서 매형 고향에 다녀왔다. 그런데 매형이 조금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누나랑 결혼한 매형이 사실 가나에 있는 한 지역의 왕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나 왕실에 대해서 그는 “가나는 왕과 직접 대화할 수 없다. 왕에게 이야기하려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만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만나기 전에 선물을 꼭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도 한국에서는 이태원의 왕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 출연했다. 또 그는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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