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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X정희경, 추억의 노래 ‘Y’로 미니홈피 감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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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8 11:04:55 수정 : 2020-01-18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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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프리스타일(사진 왼쪽·오른쪽)과 정희경(사진 가운데)이 추억의 노래로 옛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3’에는 지난 2004년 발표된 노래 ‘Y(Please Tell Me Why)’의 완전체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Y’를 부른 프리스타일(멤버 미노, 지오)과 정희경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슈가맨 시즌1부터 계속 연락했었는데 왜 이제 나왔냐”고 물었고 미노는 “노래 ‘Y’는 꼭 원곡 가수 정희경과 함께 부르고 싶었다. 그런데 16년간 수소문해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는데, 슈가맨 제작진이 그걸 해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희경은 “사실 내가 이 노래를 안 좋아했다”는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추구하는 음악과 다르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전에 다른 느낌의 곡을 부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당시 녹음만 하고 활동을 전혀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음이 바뀐 이유에 대해 그는 “그런데 슈가맨 방송에 가수 양준일 씨가 출연한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고 계시는 분이었다.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 때 내 벨소리였던 추억의 노래다. 다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다”, “고등학생 때 굉장히 자주 들었는데 당시 추억이 떠오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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