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은 2019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의 7기 인증식과 8기 발대식을 통해 모은 쌀(총 750kg)을 대한노인회수원시영통구지회에 기부했다.
KITRI 조규형 단장은 지난 9일 오전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나눔의 쌀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쌀”이라고 소개한 뒤, “이 자리에 함께한 BoB 교육생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 최고의 IT/정보보안 인재 양성 기관의 담당자로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초연결 시대에서 사이버 세계의 안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 세계 열강과 각축전이 심화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보안 4.0(Security 4.0)을 이끌어 갈 BoB 교육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KITRI는 그동안 각종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총 3톤에 가까운 쌀을 다문화 가정, 장애인 단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이 뿐만 아니라 BoB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안 기술을 습득한 차세대 리더들은 중·고등학교 보안기술 강습, 중소기업 무료 보안 취약성 점검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