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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이 장 건강에 도움” 전북대 최낙진 교수팀 입증

입력 : 2019-12-19 03:10:00 수정 : 2019-12-18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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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물자원학과 최낙진 교수.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절한 섭취가 염증성 대장질환 예방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산균이 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통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전북대학교는 18일 최낙진 교수(동물자원학과) 연구팀이 ‘메타분석 기법’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대장질환은 만성적으로 호전·악화가 반복되거나 진행되는데, 그 염증이 장 점막에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 발병률은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절한 섭취시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그 결과는 균주별로 서로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당 학문 분야 상위 5% 이내에 드는 미국 낙농학회지(Journal of Dairy Science)에 게재됐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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