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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카이스트 명예교수 등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 12명 선정

입력 : 2019-12-17 20:30:35 수정 : 2019-12-17 2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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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연구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끈 1, 2세대 주역들을 키워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김충기(77·사진) 카이스트 명예교수 등 12명이 올해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12명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연 분야에서는 고(故) 박동길 인하대 명예교수, 박세희(84) 서울대 명예교수, 고 이상수 전 한국과학원(현 카이스트) 원장이 선정됐다. 생명 분야에서는 고 권태완 전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김영중(73) 서울대 명예교수, 고 이우주 전 연세대 총장, 고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정됐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김영걸(89) 포스텍 명예교수, 고 김정식 전 대덕전자 회장, 김충기 카이스트 명예교수, 이충구(74)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명단에 올랐다. 융복합 분야에서는 고 김시중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2017년 처음으로 32명을 유공자로 선정했고, 지난해 16명을 추가로 지정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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