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가 4일 임기연장 여부를 따지지 않고 당을 위해 조용히 물러나겠다고 했다.
전날 당 최고위원회는 '나경원 임기(12월 10일까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결정, 당헌·당규에 대표와 최고위가 그런 결정을 할 권한이 있는지를 놓고 여러 말이 오고 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며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나 원내대표는 '임기 연장'을 의총 안건으로 올렸지만 이날 오전 이를 내리고 '국회 협상 보고'로 대체했다.
나 원내대표는 "권한과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대한민국 발전, 그리고 당의 승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당 (총선)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소명과 책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당을 위해 헌신할 뜻을 드러냈다.
보수정당 첫 여성원내대표 기록을 세운 나 원내대표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동지애로 가득한 1년이었다.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었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독선에 맞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두 온몸을 던진 위대한 저항의 역사였다"며 지난 1년을 회고 했다.
이어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에 있다.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며 "한국당은 흔들리거나 멈춰선 안 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갖고 전진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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