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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의사 아버지에게 영상통화했지만 10초 만에 끊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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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04 09:48:53 수정 : 2019-12-04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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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사진)이 부모님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정해인은 뉴욕 3대 전망대 중 하나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방문했다.

 

전망대에 오른 정해인은 “대박”이라며 휘황찬란한 뉴욕의 풍경을 담은 야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압도적이다. 혼자 보기 아깝다”면서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 정해인은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줬고, 어머니는 “내년에 환갑여행으로 미국여행 오자”면서 기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자기 전에 약 반알 먹고 자라. 약간 콧소리가 난다”며 아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정해인은 이어 아버지에게도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아버지는 때마침 환자를 보고 있던 상황.

 

그의 아버지는 “나 환자 보던 중”이라며 “어 그래그래 수고”라는 말과 함께 다급하게 전화를 끊으려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해인은 굴하지 않고 “10초만”이라며 아버지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해인의 아버지는 경기도 안산에서 안과를 운영 중이다. 어머니는 서울 모 병원에서 병리과 의사로 재직 중이라고 알려졌다.

 

정해인의 부모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동문으로 만나 결혼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정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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