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그레이스의 가족들이 한국의 ‘찜질방’을 극찬했다.
28일 방송된 위성·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그레이스가 가족을 맞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레이스는 한국을 찾은 어머니와 이모를 공항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그레이스는 첫 여행지로 서울의 찜질방을 선택했다.
그레이스는 “긴 비행을 했으니까 컨디션이 제일 걱정이다”라며 “스파 찜질방에서 편하게 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의 어머니는 처음 보는 찜질방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슈퍼마켓 같다”며 “산토도밍고도 이렇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산토도밍고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에 찜질방 가면 충격이긴 하다”며 그레이스 가족의 반응에 공감했다.
그레이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리조트에 스파가 있긴 하지만 이런 찜질방은 없다”며 “대신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찜질방”이라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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