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보기 힘든 ‘분홍색 코끼리’(사진 가운데)가 포착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화제의 분홍색 코끼리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이 고향이다.
지난 4월 태어난 코끼리는 어미의 보호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 코끼리를 촬영한 이집트 출신 사진작가 모스타파 엘브로로시는 “분홍색 아기 코끼리가 어미 곁을 졸졸 따라다녔다”며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고 이 매체에 설명했다.
알비니즘(albinism·백색증)에 걸려 눈과 피부가 모두 분홍색인 이 새끼 코끼리는 무리 사이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눈과 피부, 털 등에서 색소 감소가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 종에 따라서는 1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난다.
햇빛이 닿으면 눈이 멀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겨 생존이 어렵다. 따라서 강렬한 햇살이 온종일 내리쬐는 아프리카에서 알비노 코끼리가 포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알비노 코끼리가 목격된 것은 2009년과 2017년 등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알비니즘 코끼리가 신비한 생명체인 영물(靈物)로 여겨진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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