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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역사문화도시' 중간보고회…9개 권역별 특화공간 조성

입력 : 2019-11-28 03:00:00 수정 : 2019-11-27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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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가야역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야역사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광역시·도, 시군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총괄책임연구자인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야문화권 발전잠재력 분석으로 세 가지 계획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열린 가야, 함께 하는 가야문화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9개 권역별 특화된 공간 발전방향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야문화권의 발전잠재력 분석을 통한 계획과제는 가야사 재조명을 위한 학술적 기반강화와 가야문화권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틀을 마련 한다.

 

또 가야 골격 회복을 위한 발전거점 조성과 가야정치·문화 다양성에 기반한 특화 및 매력증진, 점·선·면 연계 네트워크 구축과 정부-가야문화권 공조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 한다.

 

이어 ‘가야 유적·유물 통합 보존·관리시스템구축’, ‘가야문화권 역사거점별 특화 고도경관 조성’, ‘가야유적과 함께하는 지역재생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추진계획(안)(6개 분야, 22개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했다.

 

발굴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광역시·도 및 시·군 담당자들과 연구진간 토론을 통해 세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내년 5월 마무리 될 이번 연구용역에는 수립된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 타당성조사 및 사업추진 체계구축, 다양한 재원 확보방안, 법·제도 개선방안 등 사업의 실행력 확보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가야사 복원은 지방의 가치 재조명, 영호남화합, 한일 고대사 역사문제 정립”이라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가야사에 대한 학문적 연구 외 도시 및 지역재생과 지역 간 연계·협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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