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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입력 : 2019-11-19 03:00:00 수정 : 2019-11-18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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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 ‘에버그린’ 분임조가 지난 13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동상)을 받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분임조 에버그린이 대통령상(동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측은 대구지역 도심 공원을 ‘항상 푸르고 건강하게 가꾸자’는 의미에서 지난 2015년 에버그린 분임조를 결성해 현장 업무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에 ‘고객 편익시설 개선을 통한 도심 공원 서비스 불만족률 감소’를 주제로 참가한 공사 측은 에버그린 분임조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음주·흡연·야간 조도·쓰레기·편의시설 등 총 6개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발굴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원 내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 제공, 더욱 안전한 공간 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분임조 활동에 힘입어 대구 도심 공원은 공연과 전시가 연중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쓰레기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공원 내 쓰레기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압축 기능과 적재량 알림을 지닌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처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고, 테이크아웃 음료 컵을 시민 스스로가 분리수거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에버그린 분임조는 공원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직 변화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원별 테마를 설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시민 쾌적성·안전성·편의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시민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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