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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건강 지킨다… 국민대, 운동재활캠프 열어

입력 : 2019-11-14 10:08:31 수정 : 2019-11-14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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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성북구 예체능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운동재활캠프’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와 스포츠건강재활학과가 지난 11월 11일 국민대 7호관에서 성북구 예체능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운동재활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에서 스포츠의학, 운동손상 및 평가, 운동치료방법론 등 스포츠 재활과학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 학생 및 운동재활동아리 ‘코어’(CORE)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운동재활캠프는 정기적으로 인근 경로당,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거북목, 오십견, 허리디스크, 발목염좌, 족저근막염 등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상담 및 평가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주고 개인별 맞춤운동을 처방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재활캠프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으로부터 방문 요청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대 운동재활동아리 ‘코어’(CORE)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스포츠건강재활학과·15) 학생은 “점차 다양한 분들이 운동재활캠프를 찾아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것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운동재활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김영균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도 “우리대학은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세상과 연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재활운동캠프가 전공기반의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동체적 실용인재로 커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생물학, 화학, 물리학을 근간으로 인간의 운동, 건강, 안전, 상해예방 및 재활 등과 관련된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적 수요 변화에 부응하는 주제와 소재를 발굴하고 운동과학 지식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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