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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오빠' 권씨, 당당했던 과거 발언 재조명 "내 죄를 그쪽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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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4 09:26:26 수정 : 2019-11-14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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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의 친오빠 권모씨(32·사진)가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권씨는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영상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에 있다고 알려졌을 당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찾아가 “믿는다”, “제발 아니길 바란다” 등 사건에 연루됐는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권씨는 “유리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너무 오래전 일이라 안일하게 있었고,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본인의 구설로 인해 동생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권씨는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를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 하는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 본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난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단체 대화방에 있던 건 사실이지만 성 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권씨는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라”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에 당당하게 해명하고 사과했던 권씨는 돌연 SNS 계정을 삭제했다.

 

수개월 전 권씨의 반박과 달리 권씨에게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권씨는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징역 7년, 최종훈은 징역 5년을 구형받았으나 권씨가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은 점이 가중 처벌을 받게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정준영(왼쪽), 최종훈. 연합뉴스

 

권씨는 2006년 12월 지인들에게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3차례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권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강인하며 살겠다”고 했다.

 

한편 권씨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진짜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준영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정준영의 친한 친구로 등장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준영은 로이킴, 에디킴, 권씨를 절친이라 소개하며 “4명이 다 솔로라서 맨날 같이 몰려다닌다”고 말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너의 목소리가 보여’, 권모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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