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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NME 극찬” 방탄소년단 뷔 싱귤래리티, '블랙스완+하울' 연상시키며 하이라이트 등극

입력 : 2019-11-10 10:39:20 수정 : 2019-11-10 1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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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블랙스완’ 싱귤래리티가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국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1년 2개월간 ‘러브 유어셀프’ 투어에서 뷔는 LA타임즈가 2018년도 최고의 곡 10선 중 4위로 선정한 솔로곡 싱귤래리티를 통해 오직 그만이 소화 가능한 명품무대로 팬들을 만나왔다.

 

특히 마지막 서울 파이널 콘서트의 싱귤래리티는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마왕 콘셉트의 무대로 외신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음악전문매체 NME의 ‘뷔의 마지막 싱귤래리티 무대 극찬’ 기사 / 빌보드 팝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트위터

 

세계 최고의 음악전문매체 NME는 "뷔는 스타디움 전체를 휘어잡았다. 검은 깃털 망토를 입고 침대에서 눈을 뜨는 동작들은 정교하고 계획적이었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시선은 뜨겁고 강렬했다"고 뷔의 무대가 관객을 압도했다는 평을 실었다.

 

빌보드 팝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새로운 싱귤래리티 퍼포먼스는 무대 위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았다. 그는 무대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뷔의 무대 표현력을 최고로 평가했다.

 

KBS ‘연예가중계’의 싱귤래리티 집중보도와 해외매체 기사 모음

 

KBS ‘연예가중계’도 싱귤래리티를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소식을 전하며 뷔의 솔로 무대가 많은 아미들의 마음을 뺏었다고 소개했다.

 

또 블랙깃털로 장식된 코트를 입고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 뷔에게는 각종 닉네임이 쏟아졌는데 해외 매체들은 ‘블랙스완’ ‘이블 프린스’ ‘하데스’ 등의 닉네임을 알리며 그의 아름다움과 어두운 카리스마에 팬들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해외매체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애니메이션에 비유된 뷔 무대’ 기사들 / SNS를 점령한 ‘하울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뷔'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팬들이 태형을 ‘추락한 천사’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마법사에 비유했다고 보도하며 “뷔는 더 이상 치명적일 순 없을 것이라 생각할 때 당신에게 마법을 걸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감탄을 더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매력적인 주인공 마법사 ‘하울’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뷔의 사진은 SNS를 점령하며 검색창에 ‘하울(howl) 태형(taehyung)’이 자동 검색될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팬들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영화 제작과 뷔의 출연을 소망한다는 글로벌 경제지 이코노타임즈와 미국 매체 올케이팝의 기사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막 걸어나온 듯한 뷔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작년 여름 서울 공연에서 처음 관객들을 만난 싱귤래리티 무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관능적인 표현력으로 해외매체들로부터 BTS월드투어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받았으며 “5초마다 한 번씩 함성이 터지는 무대”라 일컬었다.

 

지난해 10월 뉴욕 시티필드 무대 직후에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실시간 트렌딩되며 콘서트의 백미로 손꼽혔고 LA타임즈는 뷔의 솔로 무대에 대해 “숨도 못 쉴 정도의 공연”이라는 평을, 뉴욕타임즈는 “감각적인 R&B의 절정“이라고 극찬했다.

 

5월에는 ‘숨피어워드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6월 ‘꿈의 무대’ 웸블리에서는 V라이브 실시간 중계 후 전체 무대 중 유일하게 싱귤래리티가 실시간 월드트렌딩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싱귤래리티 무대에 작별을 고하며 팬들은 “#SingularitytheFInal”과 “#태형이의 모든_싱귤래리티를사랑해”라는 감동적인 해시를 트렌딩시켰고 트위터 모멘트 공식계정은 싱귤래리티를 하이라이트 이미지로 사용하며 투어의 성료를 축하해 팬들의 작별에 대미를 장식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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