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EN1’ 출신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사진)이 데뷔 10년 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YG 측은 8일 “당사와 씨엘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YG측은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씨엘과 YG 양현석 전 대표 간의 갈등의 수면위로 종종 올라온 바 있다. 지난 2017년 양현석이 은지원의 앨범 녹음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리자 이를 본 씨엘이 “사장님 저는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씨엘은 자신의 SNS에 양 전 대표를 저격하는 듯한 대장 모자를 쓴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그래라‘, ‘니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라는 세 문장이 흐릿하게 쓰여 있었고, 누리꾼들은 씨엘이 양 전 대표를 간접적으로 저격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2EN1은 지난 2016년 공식 해체했지만, 씨엘은 같은 해 YG와 솔로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솔로 아티스트 입지를 구축한 씨엘은 미국에도 진출했다. 그가 2016년 발표한 싱글 ‘리프티드’(Lifted)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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