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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백태클 퇴장 後…"안드레 고메스, 우측 발목 골절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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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4 09:36:44 수정 : 2019-11-04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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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운데)가 3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공격수 손흥민(왼쪽)의 백태클에 넘어지며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고 있다. 리버풀 AF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 도중 백태클을 걸어 상대 팀 선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발목이 골절돼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3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문제는 후반 34분쯤 발생했다. 손흥민은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고, 태클에 걸려 넘어진 고메스는 세르지 오리에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고메스는 큰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고메스는 잠시 정신을 잃어 응급 상황까지 갔고, 쓰러져 있는 고메스의 모습을 확인한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그는 얼굴을 가린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계속해서 눈물을 쏟았다.

안드레 고메즈(왼쪽 아래)가 손흥민(오른쪽)의 태클과 세르주 오리에(왼쪽 위)에게 부딪힌 뒤 발목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리버풀 로이터=연합뉴스

 

고메스는 약 10분간 일어나지 못하다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에버턴은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고메스의 현재 상태를 공개했다.

 

검사 결과 고메스의 우측 발목 골절 부상이 확인됐고, 현지시간으로 4일에 수술한다. 에버턴은 주기적으로 고메스의 상태를 계속 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상황 판단에 대해서는)공정해야 한다”며 “손흥민의 태클은 분명히 거칠었으나 나는 그가 나쁜 뜻을 가지고 행한 것이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에) 우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너무너무 힘들었다”며 “손흥민은 망연자실했다. 아주 혼란스러워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고의는 아니었다. 정말 너무 불운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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