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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 즐거워진다"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1일) 개막

입력 : 2019-11-01 08:57:45 수정 : 2019-11-01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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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홍보 모델인 방송인 강호동(왼쪽 네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월1~22일 전국적으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유통·제조·서비스 업체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유통·제조·서비스 기업까지 참여하는 쇼핑 행사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올해부터는 민간 주도로 진행하는 만큼 업체별로 보다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에 참여하는 업체는 660여곳으로 지난해 451개보다 200곳 넘게 늘어났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할인행사는 물론, 상품권과 사은품, 경품 증정 등을 준비 중이다.

 

먼저 롯데쇼핑은 오는 7일까지 ‘롯데 블랙 페스타’를 연다. 

 

올해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10개 유통 계열사가 모두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연다.

 

이 기간 중 참여 계열사에서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블랙 페스타 경품 응모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 1명에게는 4000만원 상당의 ’2019 제네시스’ 자동차를, 2등 15)에게는 ‘아이폰11’(64GB)을, 3등 30명에게는 ‘에어팟 2세대’를, 4등 500명에게는 1만엘포인트(L.POINT)를 각각 증정한다.

 

엘포인트는 롯데 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600억원 규모의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신선·가공 ‘베스트’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40%까지 할인한다.

 

신세계 그룹은 오는 2일 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등 그룹 18개사가 참여하는 쇼핑 이벤트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쓱닷컴은 모두 20만가지의 특별가격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 상품을 포함한 전체 물량만 도합 5000억원어치에 달하고, 참여 브랜드 수도 3000개를 훌쩍 넘는다.

 

날마다 카테고리별로 10개씩 모두 90개의 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쓱 프라이스 딜’ 코너도 있으며, 행사 기간 내내 80%까지 상시 할인 판매도 한다.

 

행사에 앞서 쓱닷컴은 지난달 28일부터 100만명에게 1만원씩, 모두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주는 행사인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도 해왔다.

 

날마다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현대백화점 그룹도 오는 10일까지 ‘코리아 현대 페스타’를 연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해외 패션·모피·패딩·리빙 등 상품군에 걸쳐 200여개의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아울렛은 전국 6개 전 점포에서 3000만원 규모의 경품 혜택을 주고, 아울러 ‘해외 패션 대전’, ‘아우터 특별전’ 등 100여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행사 기간 날마다 3000달러 규모의 경품 혜택을 마련했고, 화장품과 패션 잡화 등에 걸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인 ‘반값데이’를 실시한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 G9는 오는 12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실시한다.

 

참여 판매 스토어만 1만여개에 달하며, 모두 2500만개의 상품이 할인 대상에 오른다.

 

특히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삼성과 LG, 다이슨, 밀레, 발뮤다, HP, 인텔 등 모두 87개의 고급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특가 상품에는 최대 30만원 혜택의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11번가도 총 1713개 브랜드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11번가는 메인 행사인 ‘타임딜’을 통해 최대 86% 할인한 인기 상품을 하루 네 번 7개씩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빈폴, 매일유업, 한샘, CJ제일제당, LG전자, P&G, 애플, 휠라,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브랜드의 할인도 실시한다. ‘

 

공동구매’ 프로모션도 새로 등장했다. 구매 고객이 많이 모일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상품으로  200여개가 선보인다.

 

티몬은 오는 10일까지 고객 누구에게나 10만원 할인의 ‘블랙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쿠폰은 20만원 이상부터 150만원 이상 결제까지 사용 조건에 따라 적용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에 담긴 모든 상품을 통합하여 결제할 때 사용할 수도 있다.

 

위메프는 오는 11일까지 ‘블랙프라이스데이’를 통해 2만개 이상의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 ’제트’ 등 스페셜 기획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김치플러스’, 건조기, 휴대전화 등에 대해 특별한 가격 혜택과 패키지 상품, 경품행사 등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로봇 청소기, ‘프라엘’ 마스크, 게이밍 모니터 등 15개 인기 품목으로 전년보다 할인행사를 확대했다.

 

이밖에 자동차와 패션·의류, 화장품, 가구, 프랜차이즈 업계 및 전국 6개 전통시장에서도 코세페에 참여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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