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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 산업 거점 조성... 홍릉 도시재생사업 심의 통과

입력 : 2019-10-28 03:00:00 수정 : 2019-10-28 0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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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5일 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대문구 홍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종합연구단지가 들어선 홍릉 일대는 이달 8일 정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협업으로 총 18개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유휴 부지에는 바이오헬스센터, 홍릉 중심가인 회기로에는 스마트문화거리가 각각 들어선다. 첨단의료기기 개발센터, 공공임대주택,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노후 주택을 활용한 창업·주거 복합 임대 공간(리빙랩)도 조성된다.

홍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앞으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2025년까지 6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25일 회의에서는 중랑구 묵2동, 강북구 수유1동, 은평구 불광2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조건부 가결됐다.

노후한 저층 주거지인 이들 5개 지역은 작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7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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