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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인천 치안산업박람회 참가…3D 스캐너 등 출품

입력 : 2019-10-24 03:00:00 수정 : 2019-10-23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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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트렉스타 부스’를 개설, 참가했다. 트렉스타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국내 유일 치안산업 전시회로, 경찰에서 사용하는 각종 제품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렉스타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 대표 신발 기업으로 참가해 전문 제조 기술을 선보이고 3D 스캐너를 활용한 신발 정보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트렉스타 3D 스캐너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인 ‘슈마스터’는 양말을 벗지 않고도 5초면 정확한 발 모양을 측정해 3차원 이미지로 보여준다.

 

트렉스타는 10년 전부터 군화를 제조, 납품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경찰 활동화를 만들어 보급 중이다.

 

최근에는 순찰 단화와 우체국 집배원 신발, 소방기동화까지 제작해 보급하고 있고 방탄복과 방검복도 개발 중이다.

 

트렉스타의 한 관계자는 “많은 아웃도어 기업들이 아웃도어 붐이 일어났을 때 기술 개발보다는 스타 마케팅에 열을 기울일 동안 트렉스타는 과감하게 R&D(연구·개발)에 투자해온 게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사 이후 31년간 쌓아온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주요 사업으로 등산화와 안전화, 혁제 운동화, 골프화, 군화 등의 설계와 개발·생산을 한다.

 

주요 제품으로 트렉스타 코브라(kobra), 싱크(Sync), 이퀴녹스(Equinox)가 있다.

 

1982년에 가죽 이외의 소재로 경등산화를 개발한 데 이어 1993년에 소프트 인라인스케이트를 개발했다.

 

1999년에는 대중 맞춤 신발 ‘디지털 신발’을 개발했으며, 2005년에는 불규칙한 지면에서 균형을 맞춰 주는 신발 밑창 기술 IST 개발에 성공, 업계를 놀라게 했다.

 

같은 해 신발 끈을 와이어로 대체, 다이얼을 풀고 조임으로써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도록 고안된 기술을 이용한 코브라를 출시했고, 유리 섬유를 활용한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 기술 ‘아이스 록’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에는 인간 발의 굴곡 표준을 잡은 인체공학기술(nesTFIT)을 발표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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