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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삶·지구 위한 스마트시티 만들자”

입력 : 2019-10-22 03:00:00 수정 : 2019-10-21 2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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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세계혁신포럼 등 줄이어 / 각국 과학도시 대표들 머리 맞대 / 23일까지 수출상담회·강연 열려
21일 개막한 대전 하이테크페어에서 허태정 시장 등 세계 과학 도시 대표들이 출품된 첨단기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 대표자들이 대전에 모였다.

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공동 주최하는 ‘2019 세계혁신포럼’,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2019 유네스코(UNESCO)-WTA 국제공동 워크숍’을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3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를 위한 스마트시티’다.

‘2019 세계혁신포럼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향해,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4차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스 툴스트루프 유네스코 아태지역과학뷰로 선임전문관, 레이먼드 타바레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개발담당관,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 문을 연 ‘대전하이테크페어’에는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특별강연에 이어 대전지역 유명 8개 스타트업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디어관에서는 충남대 등 9개 대학생 100개 팀이 참여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한다.

22일에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 4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대전지역 80개 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강연도 열린다.

세계혁신포럼에서는 필립 베인 미국 스마트시티위원회 운영이사의 기조 강연(21일)을 시작으로 제임스 벌린스키 호주 브리즈번 시티스마트 CEO 등의 기조강연(22일)이 이어지고 3개 플래너리 세션과 4개 특별 세션에 국내외 30여명의 연사가 도시가 나아갈 비전 및 전략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유엔산업개발기구도 함께 참여해 4차 산업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하며,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에서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도국 공무원 초청 해외진출 자문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세계과학도시연합 행사가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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