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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보고서 유출'에 소방본부 "진심으로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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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7 15:55:34 수정 : 2019-10-17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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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관련 동향 보고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담당 부처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사과문을 내고 이 같이 밝히며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쯤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면서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이 내부문건 유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논란이 일었다.

 

유출된 2건의 문건 중 하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남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문건이고, 다른 한 건은 관할 파출소에서 성남수정경찰서와 경기남부경찰청 보고용으로 만든 상황보고서로 알려졌다. 이는 공문서 특성상 외부 유출이 금지된 문건이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각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해당 문건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불법임을 설명해 삭제 조치를 하도록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m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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