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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고조… 능동적 대응 필요”

입력 : 2019-10-17 03:05:00 수정 : 2019-10-16 2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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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임원 모임서 강조 /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저절로 생겨”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한국 경제의 장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경영환경이 안으로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음과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라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기존의 행동방식을 답습하거나, 지나친 비관론에 빠져 위축돼서도 안 된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자신감 있고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저절로 생긴다(本立而道生)’는 논어 구절을 인용하며 “결국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우리가 가진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는 GS건설이 ‘클린(Clean) 수주’ 원칙을 고수해 브랜드 경쟁력과 품질, 기술만으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울삼아 GS 임직원들이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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