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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 허니문 온 기분" 한서희♥정다은, 동성열애 부인 이틀 만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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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8 09:57:40 수정 : 2019-10-09 03: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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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 출신 정다은(왼쪽)과 전 가수 연습생 한서희.

 

동성열애를 부인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사진 오른쪽)와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 출신 정다은(〃 왼쪽)이 “사귄 지 오래됐다”며 연인관계임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한 누리꾼이 “연인 코스프레 하는 거냐”고 묻자 “떠먹여 줘도 아니라고 한다”며 ”대중이 그러니까 나도 모르겠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이어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라고 해서 두 번 깜빡였다”고 연인관계임을 주장했다. 

 

그러자 한서희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다”고 직접 동성 열애 중임을 시사했다.

 

다만 이후 두 사람은 상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방송을 이어갔으나 사귀기까지의 과정 등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아 열애를 공식 인정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SNS(아래 사진)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두 명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해당 손의 주인 중 한 명이 한서희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그는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으로 함께 여행 간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나란히 올려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며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거듭 부인한 바 있다.

 

열애를 부인한 뒤에도 한서희는 SNS에 정다은이 운동화 끈을 묶어주거나 자신의 볼에 뽀뽀하는 듯한 모습(맨 위)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허벅지에 정다은이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도 게재해 누리꾼들의 의아함은 가시지 않았다.

 

정다은 역시 SNS에 “첫 번째 다낭 여행. 내 여자친구와. 허니문에 온 것 같다”는 글이 적힌 메모를 게재해 열애설 의혹이 더욱 커졌다.

 

한서희는 지난 5일 다시 동성 열애설을 부인했는데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한서희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으며,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2017년 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정다은은 얼짱시대7에 출연해 중성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는 지인들과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정다은·한서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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