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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생활시설 대폭 확충

입력 : 2019-10-07 02:00:00 수정 : 2019-10-06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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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년간 1092억 투입 / 도서관 등 SOC 복합화 사업

울산지역에 문화·생활 인프라가 크게 늘어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에 필요한 필수 기반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가족센터,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옛 울주군 청사 복합개발사업과 공관어린이집 복합개발사업, 중구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남구 유수지 복합문화 빙상장 건립, 동구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울주군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등 20개 시설이 선정됐다. 울산에 공공빙상장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국비 223억원, 지방비 869억원 등 총 1092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사업은 그동안 별개의 공간에서 각각 시설을 만들던 방식이었지만, 복합화 사업은 하나의 부지에 여러 개의 시설을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조성한다. 남구 옛 울주군청사에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이 같이 들어서는 식이다.

세부시설은 생활문화센터가 5개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작은도서관 4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2개, 가족센터 2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이 선정됐다. 공공도서관·국민체육센터·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이 각각 1개씩 포함됐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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