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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가장 기쁜 시간이 왔다" 집회 중 헌금 요구

입력 : 2019-10-03 23:49:51 수정 : 2019-10-03 2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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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우파단체 연합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를 열었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사진) 목사가 총괄대표를,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하야’, ‘조국 감옥’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서 전 목사는 “문재인 개XX야, 빨리 거기서 나와. (문 정권은)주사파·빨갱이 정권”이라는 등 다소 거친 표현을 써 가며 현 정권을 비난했다.

 

또한 “문재인 저○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 주사파 50만명 척결해 주시옵소서”라며 기도문을 외웠다. 

 

그러다 전 목사는 “할렐루야.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라며 “헌금하는 시간이다. 헌금하는 시간”이라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15일(광화문집회 당시) 비가 많이 와서 제가 부도가 났다”라며 “우리가 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해 주시옵소서”라고 말했다.

 

 

실제 집회 현장 곳곳에서는 흰색 헌금함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목격됐다. 이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헌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열린 광화문 집회에 약 300만∼500만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함께 집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역시 약 3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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