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에 찾아온 팬이 수화로 대화를 건네자 배우 전소민은 눈물을 쏟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경기 안양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전소민과 한 남성 팬의 사연을 담은 글과 영상 캡처가 올라와 화제를 낳았다.
이 자리에서 전소민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한 팬을 만났다.
그는 청각 장애인이었다.
전소민은 즉석에서 수화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전소민은 팬에게 고마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까 봐 재차 수화로 대화를 나누다 감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사진 왼쪽)은 이윽과 환하게 웃으며 “내가 너를 사랑해”라는 뜻의 수화를 건네고는 끝내 눈물을 쏟아내며 팬을 꼭 안아줬다.
전소민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전소민은 다른 팬들 역시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은 듯 성심성의껏 사인회에 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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