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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모집인원 감소… 기출문제 꼼꼼히 체크

입력 : 2019-09-30 03:00:00 수정 : 2019-09-29 2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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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3개 대학 1만2146명 모집 / 성대·서강대·이대 등 감소폭 커 / 시험시간 맞춰 글쓰는 연습 필수 / 주요 이슈 숙지 예상문제 도출을

29일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2020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의 막이 올랐다.

2020학년도에는 지난해처럼 33개교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1164명 감소한 1만2146명이다. 논술 전형의 비중이 높았던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감소폭이 크다.

성균관대는 정시 비중이 늘면서 논술 전형 비중은 10%포인트 정도 감소해 올해는 532명만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2019학년도보다 111명 감소한 235명을 선발하며, 이화여대는 127명 감소한 543명을 선발해 논술 전형의 선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연세대(서울)도 40명가량 선발 인원을 축소하면서 지난해 34명을 선발했던 의예과의 논술 전형 선발을 폐지했다.

대학별 논술고사를 준비하려면 우선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를 분석해 봐야 한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2020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비롯해 올해 실시된 논술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동영상 특강 등 각종 자료가 실려 있다.

수험생들이 눈여겨볼 자료는 ‘2019학년도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 평가서’이다. 이는 의무적으로 탑재하게 되어 있는 자료로 전년도 출제 문항에 대한 고교 교육과정 연계성 관련 자료, 출제 의도 및 특징, 문항 및 제시문 출제 근거, 예시 답안 및 답안 분석 등이 실려 있다.

수능 전에 보는 다른 대학의 논술고사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비록 내가 지원한 대학의 문제는 아니더라도 올해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습득한 논술고사 정보를 실전 연습에 이용해야 한다. 시험 시간과 답안의 분량에 맞추어 글을 쓰는 연습은 충분하게 해 둘수록 유리하다. 논제를 파악하는 연습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예측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인문계의 경우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항들을 정리하고 관련된 내용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원리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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