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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와 한우의 환상 조합… “울진으로 오세요”

입력 : 2019-09-23 01:00:00 수정 : 2019-09-22 1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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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달 3일부터 4일간 ‘금강송 송이축제’ / 친환경농산물제전과 함께 진행 / 깜짝 경매로 ‘착한 가격’에 판매 / 비빔밥·송이국수 등 시식도 가능 / 금강송 볼링놀이 등 즐길거리도

“천혜의 자연이 낳은 향의 축제를 보러 오세요.”

경북 울진군은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제1회 친환경농산물제전’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울진금강송이 빚은 향의 축제’로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과 만남을 테마로 한 울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은 2019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품질 좋은 금강송 송이 생산지이자 금강송이 울창하게 자라는 청정한 지역”이라며 “이번 축제는 땅속까지 투명한 울진에서 자란 친환경농산물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소비자에게 건강을 주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의 대표적 명품브랜드인 송이와 친환경농산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이 쉽게 송이와 친환경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금강송 송이와 울진친환경농산물 비빔밥퍼포먼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금강송송이 경매,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각종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년보다 풍성해진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열렸던 ‘제15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송이채취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또 각종 체험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진행되는 ‘울진금강송 송이 깜짝 경매 이벤트’는 당일 입찰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울진금강송 송이를 구입할 기회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비빔밥, 유기농두부김밥, 해방풍 멍게비빔밥 등은 싱싱한 울진 농산물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는 비싼 송이를 저렴하게 구입해 맛볼 수 있도록 ‘송이 경매’와 ‘깜짝 할인 이벤트’ 의 횟수를 늘렸으며 금강송 송이와 친환경 농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송이국수, 송이라면 등 주전부리를 마련해 누구나 쉽게 울진금강송 송이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서는 울진 친환경 농·수특산물, 전통술 가양주 시음회 등이 이뤄지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송이와 울진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체험 한마당인 울진금강송 로봇체험장과 금강송 볼링놀이, 금강송 팽이놀이, 투호놀이, 고구마 수확 체험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명품인 울진금강송과 송이, 능이 등 임산물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울진 금강송 송이 전시’ 코너도 마련된다.

민명강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울진금강송 송이는 생산량과 품질에서 전국 으뜸”이라며 “이번 축제는 ‘송이 직판장’ 운영과 함께 금강송 한우협회와 손을 맞잡고 누구나 쉽게 값싼 가격으로 송이와 한우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먹거리 축제의 콘텐츠를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울진=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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