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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다정치검찰'…檢, 조국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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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3 15:07:42 수정 : 2019-09-03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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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고자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에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보고있다 정치검찰’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에 띄우고 있다.

 

3일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고있다 정치검찰’ 키워드가 공유되면서 해당 키워드가 실검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검찰이 3일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 사무실과 딸 조모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상북도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했다. 또 조씨의 봉사활동 내역 확인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아울러 검찰은 딸 조씨가 제1저자로 올라 있는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

3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연구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 중인 동양대학교 총무복지팀 앞에 학교 관계자 등이 오가는 모습. 영주=연합뉴스

 

앞서 조씨는 한영외고에 다니던 시절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인턴을 한 뒤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의학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고 알려졌다.

 

연구와 실험을 주도하는 의학논문의 제1저자에 단기 인턴을 한 고등학생이 이름을 올린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전날 자청한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배우자는 장 교수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도 한 적 없다. 자녀 역시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조 후보자를 응원하는 실검 띄우기 운동을 하고 있다.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 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 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15시국민청문회 등 문구가 한차례씩 실검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이후에는 ‘근조한국언론’과 ‘한국기자질문수준’이 실검에 등장했다.

 

조 후보자 지지층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과 정치인 등을 향해 항의의 뜻으로 검색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포털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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