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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풀한 보이스에 광범위한 음역대” 방탄소년단 뷔 보컬 역량 해외언론 극찬

입력 : 2019-08-26 10:16:54 수정 : 2019-08-26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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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얼굴 만큼이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방탄소년단 뷔의 보컬 역량이 다시 한번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일 ‘뷔의 넓은 음역대’라는 제목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 뷔가 불렀던 파트와 뷔의 커버곡들을 한데 모아 놓은 영상에서 뷔는 타고난 깊은 음색으로 특별한 코드(Eb2-E2, Bb5, C6, D6)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류매체 올케이팝의 ‘네티즌이 놀란 BTS V의 광범위한 보컬, 신이 주신 최고의 재능’ 기사

 

영미권 최대 한류매체 올케이팝은 ‘네티즌이 놀란 BTS V의 광범위한 보컬, 신이 주신 최고의 재능’이란 기사로 뷔의 탁월한 보컬 역량을 보도했다.

 

올케이팝은 “가수로서 뷔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외모만으로는 도저히 깊고 독특한 그의 보컬 사운드를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뷔의 매력 포인트다. 그는 그림처럼 보이는 비현실적인 미모 뿐아니라 팬들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라며 뷔의 완벽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보이스의 조합에 감탄했다.

 

매체는 “가수로서 뷔의 잠재력과 보컬 레인지가 얼마나 넓은지 보여주는 비디오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마음을 움직이는 깊은 영혼의 목소리를 표현하면서도 명확하고 높은 고음을 완벽하게 처리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2014년 방영된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에서 영화 ‘시스터 액트’의 실제 모델인 가수 ‘이리스 스티븐슨’이 뷔에게 "너는 훌륭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 매우 소울풀하며 사람들은 니가 노래할 때 무언가를 느낀다. 계속 그렇게 노래해라"고 조언했던 것을 언급하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할 만큼 유명한 가수가 알아봤을 정도로 뷔의 음색은 데뷔 초부터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는 극찬을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숨피의 ‘입이 딱 벌어지는 보컬 레인지의 아이돌’ 기사에서 뷔의 높은 음역대 집중조명과 유명 보컬코치들의 뷔의 보컬 찬사

 

“뷔는 깊은 보이스톤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강력한 팔세토(Falsetto: 두성을 사용한 높은 가성)는 그룹의 곡 중 가장 높은 음까지 도달한다. 뷔의 유니크한 음색은 그의 고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당신이 뷔의 ‘스티그마(Stigma)’를 처음 듣는다면 그가 얼마나 높은 음까지 도달하는지 아마 놀라게 될 것이다.”

 

미국 연예매체인 숨피(SOOMPI)는 ‘입이 딱 벌어지는 보컬 레인지의 아이돌’이란 기사에서 뷔의 높은 음역대를 집중 조명했다.

 

K-팝 가수들의 보컬코치로 유명한 Rok-Town과 JoongSeob Shim도 “음정이 높아 흉내도 내기 힘든 곡인데(스티그마) 가볍지만 약하지 않은 가성과 리듬감이 돋보인다. 잘생기고 춤도 잘 추는데 노래까지 잘 부르다니 반칙이다”며 뷔의 보컬 역량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매체들의 뷔 보컬 극찬 기사들

 

일본 음악전문 매체 ‘리얼 사운드’가 뷔를 전설의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Chet Baker)’에 비유하며 “풍부한 공기의 질감을 가진 독특한 음색과 중성적이고 섹시한 목소리 톤”이라고 평한 것은 이미 유명하며 미국 빌보드지 역시 “뷔의 표현력이 풍부한 보컬은 폭넓고 깊은 음색으로 BTS의 사운드를 이어준다”며 뷔의 보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외신과 전문가들의 평처럼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와 깊고 소울풀한 감성보컬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깊이와 매력을 더하고 있는 뷔의 보컬 역량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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