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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능력 6년 연속 ‘넘버원’

입력 : 2019-07-30 03:00:00 수정 : 2019-07-29 2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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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림산업 뒤이어 / 호반건설 10위권 처음 진입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6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은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시평)’ 결과를 공개했다. 이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1위는 시평액 17조5152억원인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1위다. 2위는 현대건설(11조7372억원), 3위는 대림산업(11조42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위는 GS건설(10조4052억원), 5위는 대우건설(9조931억원)이 각각 작년 5위, 4위에서 자리를 바꿨다. 6위 포스코건설(7조7792억원)과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도 각각 작년보다 한 계단씩 상승·하락하며 자리를 바꿨다. 8위 롯데건설(6조644억원)은 작년 자리를 지켰고, 9위 HDC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은 작년보다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10위에는 호반건설(4조4208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2월 계열사인 호반을 흡수합병한 영향으로 올해 순위가 6계단 뛰어 시평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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